[인천=임영화기자]인천광역시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동양동 서부간선수로에서 도심 내 하천 수질과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푸른 숲&하천 가꾸기 생태계 보존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단체, 개인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양동 서부간선수로 수질정화를 위한 하천 내 쓰레기 줍기, 산책로 주변 환경정화 활동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그린상륙작전-V 환경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특히, 행사 참여자들 100여 명이 사전에 만들어 놓은 EM 흙공 150여 개를 서부간선수로 곳곳에 투척하며 수질 개선에 앞장섰다.
EM흙공은 황토에 EM발효액을 섞어 반죽한 후 2주간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해 수질개선과 하수 유입으로 오염된 하천의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석 계양구자원봉사센터장은 “관내 환경정화와 수질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한 계양구 하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에도 동양동 서부간선수로 산책로 주변을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벚나무 300그루 묘목을 심어 서부간선수로를 아름다운 수변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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