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김두호기자] 의왕 부곡초등학교 야구부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권선구 탑동야구장에서 개최된 제10회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2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수원시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국내 대표스포츠 종목인 야구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협동심과 단결력, 자신감을 배양하고, 우수선수를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대회에서 의왕 부곡초등학교는 8강에서 성남 수진초등학교를 상대로 8대 0 완승을 거두었고, 일산 현산초와의 준결승에서는 타격전 끝에 12대 8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는 6학년 허유찬, 이정후 선수의 호투와 5학년 장시혁(3루수), 허정(유격수) 선수의 활약으로 서울가동초와의 명승부 끝에 12대 13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 부곡초등학교는 이 대회에서 2020년도 우승과 2021년도 3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3년 연속 입상해 초등부 야구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나타냈다.
의왕 부곡초등학교 야구부 이동진 감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노력한 결실을 보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인성과 실력을 갖춘 선수들을 계속해서 길러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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