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국립수의과학검역본부 이전 부지 건 및 만안구 재개발 계획에 대해 다각적 검토...,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하나 되어 풀어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 시장후보에 대한 적극지지 당부...
[안양=김두호기자] 김필여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는 25일, 선거캠프사무실에서 안양시 건축사협의회 임원진들의 방문을 받고 면담을 가졌다.
이날 건축사협의회(회장 김길용) 측은 건축 관련 자문시 건축사회 회장은 당연직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회원 다수가 안양시 건축 자문위원으로 위촉함과. 현재 건축 관련 조례 법령 등 규제 사항이 많아 시장당선이 되면 완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필여 후보는 검토를 약속한 후 “안양시가 12년전 구)국립수의과학검역본부 이전 부지를 매입해 만안구 복합행정타운과 비즈니스센터 등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했으나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대로 방치된 상태”라며 “이에 대한 조속한 시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여 년 전 안양동 일원과 박달동 지역을 뉴타운지구로 지정해 도심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려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지구지정 약 2년여 기간 동안 지역거주 주민들은 규제에 묶여 재산권 행사도 못하는 등 소외만 당하고 아직도 개발은 안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당선되면 현재의 만안구 개발계획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효율적인 대안을 만들어 만안구를 새롭게 변모시키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서 각종 법령 등 규제는 경기도는 물론 중앙부처와의 협업이 필요하며, 저는 물론,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도 당선되어 윤석열 정부 여당과 하나된 공동정부가 힘을 갖고 지역 현안 사항을 해결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의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하고, 저도 반드시 안양시장이 되어 안양형 맞춤도시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최근 최대호 후보의 시청이전 공약과 관련, 당장 안양시청을 만안구로 옮겨 새로 짓겠다는 대책 없는 계획은 표심을 의식한 발상으로 취소되어야 마땅하다”며 “이 역시 선거 이후 적합한 대안을 만들어 동안구 지역 주민과 안양지역 사회 단체 및 관련 전문가들과 충분한 토론을 거친 후 추진할 사항”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에 잎선 24일에는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5선,부산 사하구을)이 만안구 2001아울렛 사거리와 범계역에서 김 후보의 유세지원에 나서 중앙정부와 안양시가 협력해 안양교도소 이전 및 개발 등 안양시 현안 사항을 해결하는데 안양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김필여 후보에게 안양시민의 단합된 힘을 몰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필여 후보는 “코로나로 고통을 받고 계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보살펴 무너진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대선 이후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만안구와 동안구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해 투명한 시정과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안양시민의 신뢰구축과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