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폐막식’ 두번째달X김준수X김수현이 만드는 새로운 세상
인천의 소리와 바닷가의 풍경을 담은 풍물패 더늠의 ‘두레노리’선보여
인천의 소리와 바닷가의 풍경을 담은 풍물패 더늠의 ‘두레노리’선보여
[인천=김학철기자]인천 중구문화회관은 오는 6월 ‘우리 소리’로 공연을 채운다. 먼저 6월 11일(토) 16시 풍물패 더늠과 「두레노리」를 선보이고 이어 6월 18일 16시 「두번째달X김준수X채수현」을 개최한다.
「두레노리」는 2022년 중구문화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풍물패 더늠의 레퍼토리 공연으로 인천에서 전승되는 전통예술 ‘두레굿’과 ‘마을굿’을 중심으로 섬아낙네, 만선기원굿, 배치기소리 등 중구 섬 지역의 바닷가 풍경을 담아 의미가 더욱 깊다.
지역별 설장고 연주부터 섬아낙들의 하루를 엮은 소리극, 만선을 기원하는 인천의 일소리, 그리고 농신대를 중심으로 천을 엮어가는 길쌈놀이 등 풍물과 더불어 다채로운 연희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번째달X김준수X채수현」은 2018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올라 전 세계에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전한 크로스오버 밴드 두번째달과 국립창극단의 주역이자 명실상부 국악계의 아이돌 김준수, 그리고 경기12잡가 완창의 정통 소리꾼 채수현이 만나 현대의 민요를 들려준다.
김준수는 적성가, 사랑가, 어사출두 등 판소리 춘향가를, 채수현은 매화타령, 몽금포타령 등 민요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다.
중구문화회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5월부터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객석을 100% 운영하고 있으며, 6월 2일부터는 하반기 정기대관을 모집하여 중구 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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