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장병옥기자]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중독 회원 및 가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선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행사는 알코올 중독 회원과 가족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책임감 향상을 통해 사회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사다리 릴레이, 박 터트리기, 줄다리기, 계주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알코올 중독 회원들과 가족들이 코로나19와 음주를 극복하고 조기에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인터넷(스마트폰)·도박·마약 등 4대 중독에 대한 상담 및 조기 선별, 중독 예방사업 등을 통해 중독폐해 없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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