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최규복기자] 민선8기 오산시장직 인수를 위한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가 지난 13일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현판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오산시의 의하면,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라는 위원회 명칭에는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이른바 “현문현답(現問現答)”의 정신이 담겨 있으며, 이는 곧 새로운 민선8기 오산시정이 나아갈 길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은 각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위원회는 기획행정소통, 복지경제, 도시안전환경 등 3개 분과,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상진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 부위원장에는 이수영 前 오산시 환경사업소장, 간사에 이상복 오산시의원이 임명됐다.
이날부터 위원회는 민선8기 공약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약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과제 수립에 나섰으며, 이달 말까지 성공적인 민선8기 출범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상진 위원장은 “새로운 시대를 갈망하는 오산시민들의 뜻을 경청하여,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위원회를 운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당선인이 취임과 동시에 원활하게 시정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선8기 오산시장 이권재 당선인은 “민선8기 오산시는 지역 현안과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이른바 현문현답(現問現答)의 정신으로 나아가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각 위원 여러분께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을 다니시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