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3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종국)는 지난 16일 계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텃밭 상자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지구를 지키는 계산3동' (살기 좋은 마을분과 주관) 사업의 첫걸음으로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 해당 사업은 ▲텃밭 상자 나누기 ▲EM 발효액 제작·나눔 ▲동네를 거닐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계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 단지 내에 홍보 현수막을 내걸고 행사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계산3동 북카페에서 텃밭 상자 95세트 나눔 신청 접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에게 현장 교육을 진행하여 ▲텃밭 상자 이용 방법 ▲상추, 고추 등의 각종 채소 모종과 씨앗을 심는 방법 ▲가정에서 재배할 수 있는 식물의 종류와 관리요령 안내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한 계산3동장은 “계산3동을 녹색도시로 가꿔나가는 텃밭 상자 나눔 행사에 많은 주민들께서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눔 받은 텃밭 상자를 잘 활용하여 가정에서부터 환경을 보호하는 녹색 생활 실천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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