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정 보관·처리, 안전관리기준 미준수 등…엄격 조치 예정
[인천=임영화기자]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7월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처리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병·의원 229개소, 기타 29개소 등 총 258개소 대상으로 진행되며 점검 내용은 ▲의료폐기물 전용 보관 용기 사용 ▲보관 기간 준수 여부 ▲의료폐기물 보관 장소 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의료폐기물을 생활폐기물과 혼합해 생활폐기물로 배출하는지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 부적정 보관·처리, 안전관리기준 미준수 등 위법사항에 대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나 고발 등 엄격 조치할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은 “의료폐기물 인체감염 등 주민들의 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만큼 사업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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