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 부평구 부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음식을 먹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건강 영양죽’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건강 영양죽’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부평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매월 홀몸노인들에게 ‘건강 영양죽’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호박죽을 직접 조리해 청소년지도협의회,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위원들과 함께 호박죽을 각 가정에 배달하고 노인들의 안부를 살폈다.
특히 이번 달 행사에서는 지역 내 중학생 6명이 참여해 죽을 배달하고 지원 대상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동네 어르신들께 영양죽을 전달과 함께 안부 인사를 전하게 돼 뿌듯했다”며 “기회가 있다면 다음에도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의 덜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석기 부개3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써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각 자생단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들에게 든든한 지킴이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