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삶으로
2022년 하반기, 인천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2022년 하반기, 인천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도서(섬)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군부대, 현업기관(경찰, 소방) 등에서 무대를 펼치는 인천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이 2022년 하반기에도 지속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립예술단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던 시민들의 정서적 면역력을 높이고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16번의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했다.
코로나19의 방역지침이 완화된 하반기에는 교향악단 11회, 합창단 12회, 무용단 5회, 극단 15회 등 총 43회의 무대가 진행될 예정으로 상반기 대비 약 2배 이상 대폭 늘어난 공연을 통해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선정대상은 인천 전 지역을 아울러 교육기관과 사회복지기관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도서지역과 소방서 및 아파트 등도 포함됐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애쓴 인천의료원과 2019년 이후 첫 도서지역으로 선정된 옹진군 시도리 마을에서의 공연은 그 의미가 크다.
오영철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코로나19 이전의 상황으로 회복하기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인천시립예술단은 더 활기차게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뛰어난 기량과 열정을 가진 인천시립예술단이 전해드리는 생생한 감동을 삶의 현장에서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