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이 흥기자] 연천군 주최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제1회 연천군 청소년 3대3 농구대회’가 지난 9일 전곡읍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3대3 농구대회는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평소에 갈고 닦아온 농구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스포츠 활동을 맘껏 즐기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오랜만에 활기차게 활동할 기회가 되어 더욱 의미있는 대회였다.
또한 경기도농구협회에서 추천한 전문 심판들이 투입되어 안정적인 경기운영이 되었고, ㈜백학음료에서 생수 후원과, 한울공연기획사(대표 이창봉)에서 음향기기를 준비해주어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열띤 승부 끝에 중등부 우승팀은 전곡중학교 소속 ‘전곡FC’ 준우승 ‘전곡중 금쪽이들’ 팀이 차지했고, 고등부 우승팀은 전곡고등학교 소속 ‘코정무 워리어스’ 준우승은 ‘대박이는 멍멍’ 팀이 차지했으며 각각 트로피와 상금(연천사랑상품권)이 수여됐으며, 이벤트 경기로 자유투 및 3점슛 대결도 진행됐다.
중등부 우승팀 전곡FC 주장 이대건 군은 “청소년 3대3 농구대회도 첫 대회이고, 우리 팀이 중등부 첫 우승이어서 너무 기쁘고, 매 년 농구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3대3 농구대회를 통해 학교생활과 코로나에 지친 청소년들이 그동안 쌓였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청소년들 간의 친목 도모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