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 부평구 십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지역 내 홀몸노인들에게 보양음식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화장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으로 마련했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홀몸 노인 가정 300곳을 직접 방문해 안부인사와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했다.
김현수 십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보양음식 전달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아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십정2동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호 십정2동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자생단체가 함께 따뜻한 십정2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십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에도 하절기, 동절기 두 차례 지역 내 노인 686명에게 보양음식 전달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봉사를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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