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 전 균형발전 정무부시장이 인천시 중구 강화옹진지역위원회 당원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으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당했다.
지난 20일 민주당 인천 중구강화옹진지역위 당원으로 구성된 <민주당 인천중구강화옹진위 혁신위원회:공동위원장 이혜숙. 어성빈)는 조택상 전 인천부시장이 공무원신분으로 민주당 선거운동행사에 참여해 격려와 지지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조택상 전 부시장은 지난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4월 18일에 사표가 수리됐다.
그러나 지난 4월 16일 오전 안병배 인천시의원의 중구청장 예비후보출마 선거개소식에 참여, 격려사를 하고 지지선언을 했다.
이어 오후에는 조광휘 의원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구의원후보로 나선 지역 예비후보들과 사진을 찍고 지지를 선언했다.
또 정무부시장 직함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나오는 후보들에게 SNS으로 지지와 격려를 보내는 등 공무원신분으로 정당후보를 지원하는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
이에따라 인천지검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것이다.
조택상 부시장은 지난 5월24일 민주당 인천중구강화옹진 지역위원회 전 사무국장등 10여명에게 뇌물과 정치자금법위반 등으로 고발당해 현재 인천경찰청 반부폐경제범죄 수사1팀<032-455-2993)에서 수사중에 있다.
민주당 중구강화옹진 지역위 당원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특정인 공천등 부정소지가 많다며 <인천중구강화옹진지역위원회 부정선거조사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으며 또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중앙당에 특별 당무감사를 의뢰하는 등 지역위원회 개혁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14일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이번에 수사대상으로 오른 조택상 전 부시장, 김홍복 전 중구청장 등 피고발인 핵심당직자 4명에 대한 피고발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민주당 인천시 중구 중구옹진강화 지역위원회 부정선거 조사위원회는 지난 총선 공천과 관련 비위사실 및 당원 명부 유출등 부정 선거경선이 이루어졌다며 인천지검에 지난 5월24일 고발했다.
부정조사위원회는 전 사무국장을 비롯 중구강화옹진 지역위원회 권리당원 및 일반당원으로 위원회를 꾸렸으며 최근에는 혁신위원회를 구성, 중앙당에 당무감사청구등 부정 선거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에 적 극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