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학철기자]인천 옹진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1일 연평면에서 연평한마음봉사단과 함께 「생활 속 안전 필수품 ‘똑똑한 생존 가방 만들기’」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지역 내 고연령 어르신 및 프로그램 참여 봉사자 50명에게 생존 가방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군 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 사업 중 ‘사랑의 리커버리’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생존 가방은 라디오, 랜턴 등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물품 23종으로 꾸렸고 식료품 구비방법과 행정안전부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함께 실시하여 참여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진행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하여 생존가방의 필요성과 사용법을 자세히 안내하면서 기상이변으로 일상생활에서 온열질환 등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높은 어르신의 안부도 확인함으로써 정서적 지원은 물론 안전관리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선자 연평한마음봉사단장은“코로나19로 교류가 적었던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동네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고 예방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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