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학철기자]인천 동구가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해지고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고령층의 위중증과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4차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지난 7월 18일부터 4차 예방접종 대상자를 50대 이상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노숙인‧장애인) 종사자‧입소자로 확대됐으며, 3차 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120일)이 경과한 이후부터 당일 접종 및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의 편의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 외에도 보건소 콜센터와 행정복지센터 전화·방문을 통해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당일 접종은 SNS(카카오톡, 네이버)를 통해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직접 접종 가능 여부를 문의하여 접종받을 수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4차 접종 시 3차 접종 대비 중증화율은 53%, 사망률은 55%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50대 이상 연령층은 코로나19 4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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