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활성화 홍보·해양도시 이미지 활성화 등 주민참여예산 4건도 토론
[인천=김정호기자]내년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예산 편성이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주민참여예산센터 IFEZ 분과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비대면으로 ‘2023년도 IFEZ 분야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참여예산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정책 토론회에서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진기지 조성과 살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도시 조성 사업에 재정투자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한편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내년도 예산 편성의 기본 방향”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구체적으로 △신산업 육성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충, 프로젝트별 투자시기 합리적 조정 등 전략적 재원 배분, △투자심사 및 총사업비 관리 강화, 신규 사업과 유사·중복 사업 관리 강화 등 재정 건전성 강화를 예산편성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날 참여예산 정책토론회는 IFEZ 주요 사업 추진 현황 주제발표,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관련한 패널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장선자 IFEZ 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김대중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제1부위원장, 이정영 인천연구원 경제환경연구부 부연구위원, 임미영 IFEZ분과위원 등이 나서 토론했다.
특히 온라인 토론회가 진행되는 동안 질문과 답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와함께 인천글로벌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업을 비롯 △해양도시 이미지 활성화, △교량 경관조명 설치, △공원 쓰레기통 설치 등 주민참여예산 4건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토록 해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공정성‧책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