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꿈드림에서 검정고시 학습 지원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25명 전원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8월 1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최한 제2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부평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이하 ‘부평구 꿈드림’) 소속 25명의 응시생 모두가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특히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 25명은 모두 고졸 학력 취득으로 상급학교 진학이나 취업 등 사회진입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고, 각자의 미래를 위한 준비에 나서게 됐다. 또한 2022년 1회에 이어 2회에서도 전과목 만점자가 탄생했다.
부평구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원)생 학습 멘토단의 재능기부를 통한 1:1 학습멘토링 지원 및 전문 강사로 구성된 검정고시 대비반, 검정고시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교재 대여, 실전 모의고사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수험 준비를 돕고 있다.
또한 상담지원, 진로지원, 자격증취득지원, 건강검진, 자기계발 프로그램, 교통비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아웃리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센터에서는 현재 2023년 제1회 고졸 검정고시 대비반(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한국사)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서 2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만 9세~24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부평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프로그램에도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