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와 미추홀구여성단체협의회는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7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기념식은 ‘주민과 함께 공감하는 양성평등도시 미추홀구’를 주제로 약 150여명 주민이 참석했다.
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와 21세기 남녀평등헌장 낭독, 미추홀구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공연 및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남달리 공연팀의 테마가 있는 문화공연, 여성 관련 공로 유공자 11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구는 양성평등주간동안 성매매 예방 작품 전시, 남성 직원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 기후와 성평등 특강, 원탁토론회, 인권영화 상영 등을 진행했다.
또 미추홀구 여성사회교육장교육생들 작품 전시 및 후원 물품 판매 수익금 약 33만 원을 학산나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과 남성이 서로 간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해 평등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실현에 미추홀구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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