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유형수기자] 이천시와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를 초청하여 부모교육 대집단 강연회를 진행한다.
강연회는 세 살 양육의 기적을 실천하기 위해 10월 임신부의 날을 맞이하여 결정적 시기인 영유아기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자녀의 전인적인 발달을 돕고자 마련했다.
코로나 19 팬데믹(pandemic)으로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보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기의 뇌 발달에 문제가 생겼다는 연구 결과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는 미래세대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 발달심리를 기반으로 한 뇌 발달에 관심을 갖고 ‘세 살 지능 평생 갈 수 있다’라는 주제로 이천시 관내 예비 부모와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강연할 계획이다.
강연을 펼칠 소아정신의학과 전문의 신의진 교수는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연세대학교 의학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며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과장 및 연세대 상담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신의진의 콕TV를 운영하여 육아 자문가 역할을 맡고 있다.
강연은 오는 10월 4일 오전 10시 ~ 12시까지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강연 후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_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일상의 변화들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결정적 시기에 놓인 영유아기의 발달과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영유아기의 뇌 발달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을 통합적으로 구조화하며 기능적인 성장을 구축하기에 영유아기 시기의 양육환경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뇌 발달과 성장에 대해 양육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효과적으로 자녀의 뇌 발달에 도움을 줄 양육방법과 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천시 관내 예비 부모와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양육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9월 6일부터 신청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