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 캠페인과 지킴이 챌린지 등을 비롯해 쓰레기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 마련
[안양=김두호기자] 춤과 환경, 시민참여를 테마로 한 '2022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가 개최 예정인 가운데 ‘환경’을 전면에 내세운 '다시 ‘춤’추는 환경' 프로그램이 관심을 끈다.
「다시 ‘춤’추는 환경」은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시민’의 역할에 주목하고, 환경 문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2022 우선멈‘춤’시민축제의 환경 관련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 15일까지 안양시민축제 서포터즈 DNA와 함께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지킴이 챌린지를 진행했다. 다회용기 사용을 촉진하는 ‘안양은 지금 용기 내는 중’과 ‘커피잔 재활용 챌린지’ 등으로 구성했다.
축제 기간에는 평촌중앙공원 메인무대 인근에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환경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또한 축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양시민축제 리플릿을 모바일로 제작하고, 축제장 쓰레기 줍기와 환경부스 스탬프투어를 결합한 ‘쓱-(넣어)주세요’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재단 관계자는 “2022년 안양시민축제는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경기도 대표 축제인 만큼, 현재를 즐기는 축제를 넘어 환경 문제 인식을 통해 미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성숙한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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