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평촌중앙공원에서 3년 만에 대면 개최
[안양=김두호기자] 올해로 31주년을 맞는 안양예술제가 지난 1~2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예술제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면서 1000명에 가까운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겼다.
안양시는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안양지회가 ‘어제를 기억하고 오늘을 추억에 담다’를 주제로 전시, 공연, 문화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일에는‘가을밤에 떠나는 클래식 여행’을 테마로 한 음악협회의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협회의 ‘아리랑과 트로트의 추억’ 공연과 가수 부활의 박완규를 비롯한 4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다음날에는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안양대표팀의 공연과 연예예술인협회, 무용협회 검무와 연극협회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등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야외에 마련한 전시장에서 ‘밖으로 나온 미술관’전시도 열렸으며, 안양예총 예술인들은 체험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행사에 천여 명 가까운 시민들이 참석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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