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 미추홀구 치매안심센터가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프로그램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치매프로그램 운영 우수 기관 표창을 받은 지자체는 모두 24개소로 인천시에서는 미추홀구치매안심센터가 유일하다.
미추홀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중증화 방지를 위해 대상자 수준별로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 쉼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조기발병 치매환자 특화프로그램, AI 스피커 지원사업 등 시범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적 접근성 향상과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로당, 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 치매예방운동법, 치매예방수칙, 인지훈련 프로그램 등을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치매 가족에게는 돌봄 관련 지식 등을 제공하고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경감을 돕기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미추홀구 치매예방프로그램의 우수함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이 주민과 함께 뛰는 미추홀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