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 공단소방서가 지난 19일 대형공장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재난현장 통합 지휘 구축을 위한 2022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다양한 위기 상황 속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훈련으로 공단소방서를 비롯해 인천시청, 남동구청, 논현경찰서, 남동구보건소, 한국전력공사, 나사렛국제병원, 대한적십자사 등 16개 기관과 인원 323명, 장비 55대가 동원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영림임업 2공장에서 집진기 폭발 화재로 건물 일부가 소실 및 붕괴되어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 후 상황에 따른 단계별 훈련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GIS를 활용한 진압 작전 전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 신속 설치 ▲각 부(반)별 임무 및 역할 ▲언론브리핑 시 대응지원차 활용 ▲재난현장 방면정보관 운영 검토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추운 날씨에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소방관들을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들이 국민의 안전에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주어 안전사고 없이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기능숙달훈련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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