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재난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부천=김도윤기자]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명상’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는 확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우울, 스트레스, 불안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증가시켰고 현재까지 장기화됨에 따라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등 새로운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심리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프로그램의 주제인 ‘마음챙김(mindfulness)’이란 특정 방식의 주의(attention)로 자기 마음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탐색하여 스스로 이해하기 위한 정신수련법이다. 이는 신경증, 정서조절,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어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10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정어울마당 3층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할 방침이다.
선착순 모집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부천시민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마음챙김 명상을 연습하여 마음챙김 수준 향상, 우울감 감소 등의 효과와 함께 지속적인 활용을 통한 개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난·트라우마 심리지원 및 전반적인 정신건강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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