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이 흥기자]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연천군자살예방센터가 지난 20일 포천시 산정호수에서 등록회원들을 대상으로 추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추계행사를 통해 자살 유족 및 자살 고 위험군 회원들이 서로 아픔을 위로하고 상호 정서적 지지 및 공감함을 목적으로, 회원들의 우울감 감소 효과 및 회원들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회원들이 보통 생활권에서 벗어나 외부 단체활동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으며, 본인의 아픔을 사연 종이에 적어 라디오 부스를 진행하며 서로를 더욱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강희영 센터장은 “회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매년 춘계 추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며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연천군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위험성 평가 및 우울검진, 정신건강상담, 교육, 프로그램, 정신과 치료비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연천군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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