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권태경기자] 양주시가 지난 20일 서정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연천군과 서정대학교와 함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출범식을 갖고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출범식에 이한규 경기도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 심상금 연천군의회의장,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 및 교수, 수강생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은 양주시·연천군·서정대학교가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화분야를 선정하고, 지역특화분야 중심의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 내 청년 정주여건을 향상 및 개선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양주시와 연천군의 지역 특화산업에 맞춰 ▲반려동물전문가 ▲휴먼케어서비스전문가 ▲그린식품가공전문가 등 3개 분야 직업교육과 ▲빅데이터전문가 ▲유통관리사 ▲쇼핑몰 운영 전문가 ▲바리스타(커피로스팅) ▲소믈리에 ▲조주기능사 등 6개의 일반분야 직업교육으로 총 18개 과정이다.
교육은 지난 10월 11일부터 실시해 오는 12월 27일까지이며 재료비, 교재비 등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더불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을 통해 서정대학교에 학위과정으로 지역특화 연계학과로 반려동물과, 휴먼케어서비스과, 그린식품가공과를 새로 신설할 계획이며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HiVE사업의 출범을 축하하고 사업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지자체와 대학 간, 나아가 지역 내 산업체 간의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미래선도의 교육도시 양주,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시가 되도록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