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 미추홀구가 3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 부당 청구 및 노인 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신규설치기관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 및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기요양기관 부당 청구 강의는 김정균 건강보험공단인천남부지사 부장의 22년도 고시개정 사항, 현지조사 및 권리구제제도, 다빈도 부당 청구 사례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최동규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부장은 노인 학대 원인 및 유형, 노인 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 및 학대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주제로 약 3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부당청구 및 노인 학대에 관련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이해하기 쉬웠고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항상 어르신의 손과 발이 돼주시는 돌봄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