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치매친화 뮤지컬&강연 선보인다.
인천 연수구, 치매친화 뮤지컬&강연 선보인다.
  • 김만수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2.11.0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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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11일 연수아트홀·선학초 대강당 공연…치매친화 도시 조성 기여
인천 연수구청 전경. 사진제공=연수구청

[인천=김만수기자]인천 연수구가 오는 8일과 11일 구청 연수아트홀과, 선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지역주민들과 치매선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따뜻한 동행 치매친화 뮤지컬 & 강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 콘텐츠를 통해 치매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과 대처 역량을 제고시켜 다양한 사회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연수구청 지하1층 연수아트홀에서 개최되는 뮤지컬과 강연은 1부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 공연과 2부 ‘치매를 부탁해’ 저자 이은아 박사의 강연으로 이뤄진다.

1부 뮤지컬은 배우와 관객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는 뮤지컬로 치매예방체조 등을 같이 배워보며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노년층의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MBC, SBS, KBS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우리에게 친숙한 이은아 박사가 ▲치매에 잘 걸리는 사람들의 특징 ▲치매의 전조증상 알기 등 치매에 대한 전문 내용의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11일에는 치매선도학교로 지정된 선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2학년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친화 뮤지컬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긍정적 치매인식을 조기에 형성하고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이용해 즐겁게 치매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문화 강연을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치매친화 도시 연수구를 만드는데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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