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 미추홀구가 11일 도화초등학교에서 학부모대기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도화초등학교 학부모대기실은 구에서 추진하는 수봉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등하교시간대에 학교 정문 또는 골목길에서 배웅이나 마중을 나온 학부모와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개소식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 구의원 등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조성철 도화초등학교장, 학부모 회장 등을 포함해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학부모대기실 1층은 학부모 대기 공간, 2층은 학부모 회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는 학부모대기실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도화초등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학부모님들께서 학생들을 배웅이나 마중하러 학교에 오실 때 안전하고 편안한 대기공간이 돼줄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며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는 미추홀구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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