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 기자] 17일 남동구청 4층 은행나무홀에서 박종효 인천시 남동구청장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과 첫 회의가 개최됐다.
민선 8기 구청장 재임 기간 공약사업 이행상황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사업 실적에 대한 평가와 문제점 분석, 공약 내용 변경 검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평가단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0월 공개모집한 주민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첫 회의에서 공약사업 중점과제 5대 분야 43개 사업별 실천계획을 보고받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동구는 평가단의 의견을 검토한 뒤 최종 보완을 거쳐 확정된 공약을 11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공약이행평가단의 다양한 제안은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공약 추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구가 미래에 살만한 가치가 있는 도시, 구민이 진정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약 실천 주민운동인 매니페스토 운동의 일환인 공약이행평가단은 주민이 직접 공약의 이행 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해 구정 운영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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