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이 흥기자] 연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1 회계연도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전 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시·군·구)의 재정현황에 대해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행정안전부의 대표적 모니터링 제도이다.
평가 결과 지방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에 기여한 지자체에 포상과 인센티브를 수여하게 되며, 연천군은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9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분석결과 연천군은 정책사업 투자비 비율 54.09%(전국평균 26.71%), 세수오차비율 93.07%(전국 85.65%), 지방보조금 비율 4.74%(전국평균 5.23%)등으로 나타나 재정을 건전하고 계획성 있게 운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부채와 리스크 등을 적절하게 관리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재정건전성과 효율성관리에 집중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활성화 등 삶의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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