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유형수기자] 이천시는 21일 이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 관계자, 시민 등 각계각층의 90여명이 참여해 지난 10월 개최된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분석 자료를 토대로 축제 성과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성공적인 축제 운영방안을 모색하였다.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의 주요 성과로는 ▲남이천IC를 통한 접근성 우수 ▲별천지와 같은 자연과 농촌의 정취를 자아내는 명소 ▲자연스럽게 조성된 다랭이 논을 통한 농촌문화체험이 꼽히면서 새로운 개최지로서의 이천농업테마공원이 전통문화교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4년의 공백기와 새로운 개최지에도 불구하고 축제 기간 내 13만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운집하고, 축제 폐막 전 쌀이 모두 완판되는 등 농·특산물이 약10억원 가까이 판매되고 설봉공원 등 이천시 관광지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웠던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종합 평가보고회에 참석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뜨거운 성원 속에서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차공간을 비롯한 많은 아쉬움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모두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천쌀문화축제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2023년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2023년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