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학철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등 관내 9개 기관과 함께 ‘인천환경연구협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환경연구협의회’는 환경연구 역량을 갖춘 인천 관내 10개 기관으로 구성 됐으며, 이날 환경 중심의 연구협력을 통해 국가 환경정책과 탄소 저감 정책에 효율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협약했다.
※ 10개 기관: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겐트대학교 산학협력단, (재)국제도시물정보과학연구원,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인천대학교 환경공학과, 인천서구강소특구사업단, 인천테크노파크, 인천환경공단,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이번 MOU에는 <인천광역시 및 국가 환경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환경오염 개선과 탄소저감 환경정책에 대한 인천광역시의 대응방안 지원> <인천환경연구협의회 및 인천 탄소중립 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협력> <인천광역시 해외 자매도시 및 동남아 개도국에 대한 환경기술 지원 및 사업화 협력>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Test-Bed 및 인프라의 공동 활용> 등의 내용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또한 양해각서 체결식과 함께 개최된 첫 정기회의에서는 인천 환경 현안에 대한 자유토론 뿐만 아니라 향후 운영 방법을 확정하는 등 협의회의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됐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연구 전문 기관 간의 소통뿐만 아니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까지 아우르는 협의회 운영을 통해 기술 개발 연구, 탄소중립 등 각종 인천 지역 환경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 위한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