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조태인기자] 구리시에서는 지난 19일 구리시 실내체육관에서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구리지구위원회 주관으로 ‘제5회 솔로몬 법퀴즈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법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준법정신을 함양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11개교, 113명의 학생이 참가하였다.
이진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한 학생들 뿐 아니라 함께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도 문제를 출제해 함께 참여하는 법퀴즈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법에 대해 더 깊게 탐구하고 싶은 의지가 생겼으며, 특히 5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은 내년에도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과 구리시의회 양경애 부의장, 신동화 운영위원장, 김성태 시의원, 정은철 시의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남양주지역협의회 성희승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특히,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 김재현 검사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패자부활전 문제를 직접 출제하는 등 행사의 마무리까지 함께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학생 11명이 선발되어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 받았으며, 영예의 1위는 건원초 김혜인 학생이 수상했다.
이한윤 회장은 “학교를 대표해 출전한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응원하며, 학부모님들께도 결과에 상관없이 학생들을 많이 격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그동안 청소년들의 건전육성과 준법정신 함양을 위해 노력해 오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구리지구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참가한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기본적인 법질서를 착실히 쌓고 헌법적 가치관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회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