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김은섭기자] 포천시가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포천지역 가구제조업 강소 소공인 육성을 목표로 포천시 가구공예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한 ‘HOTEL SUPPLIERS SHOW’에 가구 소공인 공동홍보관을 전시하고 부스 디자인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공동홍보관에는 포천 가구제조 소공인 10개사가 함께 참가했다. 참여 기업은 센터에서 운영 중인 마케팅역량강화지원사업과 협업활성화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한국 전통가구 나전칠기, 생활가구, 쇼파, 침대, 사무용가구 등의 제품을 전시 및 홍보했다.
2010년부터 개최된 HOTEL SUPPLIERS SHOW는 호텔·리조트·레스토랑 등에 유통되는 가구나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적 전시다. 센터는 첫 참가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전통적이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자아내 현장 방문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 소공인은 “필리핀 현지 가구시장과 소비트랜드를 엿볼 수 있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시장을 넘어 국외시장을 향한 도약으로 세계적 트렌드에 따른 디자인 개선, 가격책정 등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도전을 발판삼아 내년에는 PIFS(필리핀 국제 가구 전시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가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지원사업 등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인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소공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