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의회 의원, 부평구 윤태웅, 윤구영 의원
[인천=임영화기자] “ESG 경영은 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의회 및 행정에서도 실천해야 합니다”
국민의힘 강창규 부평구을 당협위원장의 ESG 철학이 화재다.
당협 지역구 의원들을 'ESG 전문가 교육'에 수강할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하면서 기업뿐만 아니라 행정에서도 ESG 경영의 이슈를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강남구의회가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및 관내 기업 ESG 지원조례’ 발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과 함께 지역경제와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지자체 법률 제정으로 ESG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정책사업의 추진 근거를 마련한 뒤여서 이들 의원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배 의원을 비롯한 윤태웅, 윤구영 의원은 바론교육과 ESG 경제연구소가 인천일보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체계적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제1기 ESG 컨설팅 전문가 과정’의 교육생으로 수강하고 있다.
이러한 의원들의 ESG 전문가 교육과정의 참여가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지면서 의회 의원은 물론, 집행부 행정 공무원들까지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ESG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의원 추천에 나선 ‘ESG 전도사’ 강창규 국민의힘 부평구을 당협위원장의 경우 인생 자본금 170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수천억 원의 연 매출을 달성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CEO이자 인천광역시 의회 의장을 재임했던 정치인으로 알려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SG 컨설팅 전문가 과정’은 내년 1월 26일까지 14주 동안 인천일보 대강당에서 대면 강의로 진행되고. 초빙 교수진은 ESG 각 분야 국내 최고권위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를 비롯해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황앤씨로펌 대표변호사),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ESG 관련 특강으로 출강하고, 환경분야(E)와 사회분야(S), 지배구조분야(G) 등 ESG 각 분야별로 ESG 대응 및 평가 실무와 관련 이슈와 대응전략 등을 중심으로 권위 있는 교수진과 현장 중심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들이 교육에 나선다.
이밖에도 ESG 경영 우수사례 기업 및 친환경 생태계 탐방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고, 교육수료 이후에도 ESG 원우회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위한 네트워크 및 학술 커뮤니티 등에 대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료생이 각 분야에서 ESG 평가에도 대응할 수 있는 핵심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창규 국민의힘 부평구을 당협위원장은 “경영계 중심의 주체들이 기업 경영의 기준으로 ESG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같이 동참하고 실천할 수밖에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런 과정에서 기업뿐만 아니라 행정 또한 지역경제 발전을 꾀하고 주민 복리 증진에도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ESG의 개념 및 평가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 교육을 통한 핵심역량과 경쟁력을 키우는 것도 좋을 듯해서 의원들을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순옥 ESG 경제연구소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핵심 요체에 대한 개념과 적용방식, 평가 대응방법 등을 한국 지배구조원의 ESG 모범규준에 맞춰 진행하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강창규 위원장님의 관심으로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고 있는 의원들에 의해서도 ESG를 통해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의 견인차를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을 실현시켜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