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진호기자]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남양주시의 방재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지난 21일 권영수 단장은 단원 40여 명을 긴급 소집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봉화군 봉성면 피해 현장을 방문해 수해복구 잡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시의 지원과 더불어 재난현장 복구 경험이 많은 전문인력과 자체 보유 장비(굴착기, 고압펌프, 발전기 등)를 동원하여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폐기물 정리, 침수주택 복구 등에 온 힘을 쏟았다.
권영수 단장은 “이번 우리 단원들의 활동이 수해로 큰 피해를 본 봉성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우리 방재단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임종영 시민안전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우리 남양주시도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지만 큰 피해를 본 지역에 협력하고 돕는 것이 마땅하다.”라며 “우리 지역자율방재단의 지원으로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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