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다양한 사회공헌 이어가겠다”
황영기 회장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박근영 대표 “나눔 함께, 자부심 더 커”
정순옥 원장 “재단, 미래 아이들에게는 희망”
[인천=임영화기자]위생소독기 제조 전문기업 ㈜하인스(대표이사 박근영)가 초록우산 재단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성료식에서 ‘그린 산타’로 참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30일 인천시청에서 제2회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통해 모은 5억 원의 성금으로 마련한 선물꾸러미를 위기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1년에 1번뿐인 크리스마스를 풍성하게 보내지 못하는 인천지역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특별 모금 캠페인이다.
초록우산은 가정의 달인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특별 모금 기간을 가져 5억367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에는 ㈜하인스, ㈜비바, ㈜송현테크, (사)인천시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 ㈜포스코인터내셔널, ㈜청호건설, 사회복지법인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인천도시공사 등 인천지역 기업‧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했다.
후원금은 긴급생계비(70가구), 크리스마스 선물(200가구), 거주환경 개선(15가구) 지원 및 교육비와 여행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도성훈 교육감,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이홍렬 홍보대사, 정덕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후원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8월의 크리스마스’ 산타로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다양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어려운 경제임에도 어린이에게 특별한 ‘8월의 크리스마스’를 도와주신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언론사 관계자 그리고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근영 대표이사는 “미래의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기적으로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자부심이 크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순옥 K-ESG 기준평가원 원장은 “그동안 연말을 기해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희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인스는 국가대표 태권도 특기생 등 인천 아이리더 지원 대상 아동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매년 60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인천 아이리더는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기 어려운 아동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인재양성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