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두레풍물 전승비 이전, 터고사 지내
부평두레풍물 전승비 이전, 터고사 지내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3.09.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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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삼산동 도드리공원서...
부평풍물대축제 시작의 발원지인 삼산동 도드리공원에서 부평두레풍물 전승비 이전 터고사를 지내고잇다. 사진제공=부평구청

[인천=임영화기자]인천부평구는 최근 풍물대축제 시작의 발원지인 삼산동 도드리공원에서 부평두레풍물 전승비 이전 터고사를 지냈다고 5일 밝혔다.

부평구축제위원회와 부평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부평두레풍물전승비 이전을 축하하고, 제27회 부평풍물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평구의회 홍순옥 의장과 김숙희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인천시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삼산1동 풍물단의 지신밟기 길놀이 ▲부평두레풍물전승비 이전을 경축하고 부평풍물대축제의 무사 기원을 담은 축원덕담과 전승비 이전 터고사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26호 부평두레놀이 보존회의 축하공연 ▲뒤풀이 순으로 진행됐다.

권남인 삼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풍물 전승비 이전은 삼산1동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역구 의원들과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이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삼산1동 풍물단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고사를 지냄으로써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마을 발전과 지역 화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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