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현주 국민의힘 연수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송도 A 초등학교 집단 피부염 사태 재발 방지 촉구
민현주 국민의힘 연수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송도 A 초등학교 집단 피부염 사태 재발 방지 촉구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12.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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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현주 연수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초등생 집단 피부염 사태 재발 방지 촉구
- 지난 10월 30일 생존수영 받은 송도국제도시 초등생 집단 피부염 발생
- 피해 학부모 포함 간담회 통해 치료비 전액 보상 및 후유증도 보상 약속
사진제공=민현주 국민의힘 연수구을 예비후보실

[인천=김정호기자]민현주 국민의힘 연수구을 예비후보(이하 민 예비후보)가 지난 10월 30일 발생한 사설 수영장 생존수업 관련 초등생 집단 피부염 사태에 대한 주요 부처 관계자 및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사태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고 29일 밝혔다. 

민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사설 수영장에서 생존수영 수업을 받은 초등생 수십 명에게 집단 피부염 사태가 발생했다. 하지만 사태 발생 후 두 달 동안 학부모들에게는 필요한 조치 및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이 해당 수영장에 대해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영장 물 1ℓ당 유리잔류염소 1.29㎎이 검출됐다.

이는 기준치인 0.4~1㎎을 초과한 것이다. 유리잔류염소는 수영장 시설을 살균한 뒤 시설과 수질에 남아있는 염소 성분으로 농도가 짙으면 눈병이나 피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민 예비후보 역시 피해 학부모 다수의 연락을 받았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 일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상황 속에 안타까워하며 대책 마련에 몰두했다.

이에 민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인천시 교육위원회 조현영 시의원(국민의힘, 송도1·3동)과 함께 피부염 피해 학부모들과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 측 관계자 및 보상을 진행하는 보험회사 담당자를 모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민 예비후보는 피해 학부모들의 의견과 동부교육지원청 장학사 설명을 듣고, 이 사고에 대해 가장 빠르게 수습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논의 끝에 보험사 담당자로부터 치료비 전액 보상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추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 등 재발 가능성이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서도 보상 약속을 받았다.

또, 학교 측에는 피해 학부모들이 앞으로는 이 사태에 대해 개별적으로 대처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일괄적 내용 접수 방법을 안내하여 조치했다.

민 예비후보는 “현재 체육시설법에 따르면 수영장에 대해 해마다 상·하반기 1회씩만 수질검사를 하게 되어있는데, 학생들의 수업을 하는 수영장은 최소 1개월 이하 단위로 촘촘히 수질검사를 해야 한다.”라며 “생존수영 수업 시 정해진 매뉴얼이 있는데, 매뉴얼을 학생들이 반드시 숙지하게 하여 수업 후 샤워 방법 교육 등 후속 조치까지 완벽하게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민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교육 문제는 중요한 문제지만 교육을 받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안전 관리는 그보다 더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세심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언제나 우리 아이들만을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민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19대 국회 새누리당 최장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국민의힘 연수구을 당협위원장을 맡아 내년 총선 연수구을 지역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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