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재난본부, 2011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종합대책 발표
- 2007년 사고건수 3건이 2010년 9건으로 급증
건설공사장내 안전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07년 사고건수 3건에 7명 사상을 기록했던 건설공사장 안전사고가 2010년 사고건수 9건에 33명 사상으로 급증함에 따라 올해부터 ‘2011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 한다고 7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가 밝힌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종합대책은 도내 공공 및 민간 건설공사장 총 1,283개를 대상으로 경기도 재난대응과 소속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여 연중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는 시?군 재난관리부서 주관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도내 전역에서 준공임박 공장, 건설공사장, 관련자 및 관련공무원에 대한 붕괴·화재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중점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T/F팀을 운영하는 등 대형 건설현장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우기철, 동절기 등 취약시기에 토압가중에 의한 붕괴사고 예방을 위하여 시기별 맞춤형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품질관리와 시공관리 실태점검을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안전관리와는 별개로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건설공사장 ‘도민안전점검 청구제’도 실시해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 안전관리를 연중 추진하겠다“며 ”15일부터 시작되는 건설공사장 관계자 안전교육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