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중국 대표 하수처리 기업 베이징 배수그룹과 양해각서 체결
인천환경공단, 중국 대표 하수처리 기업 베이징 배수그룹과 양해각서 체결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4.12.0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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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역의 하 ‧ 폐수 공공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환경기술 교류 협력 추진
- 환경기술 교류를 위한 심포지엄과 송도 MBR 및 RO시설 현장 탐방 연계
공단 최계운 이사장과 베이징 배수그룹(BDG) Zhang Rongbing 총괄관리자와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인천=김정호기자]인천환경공단은 2일 공단 본부에서 중국의 대표 하수처리기업 베이징 배수그룹(Beijing Drainage Group, BDG)과 환경기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은 양 기관의 주요 사업인 하수처리 기술과 인적 교류를 통해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이징 배수그룹(BDG)은 2000년에 설립되었으며 중국의 선도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공기업이며 약 7,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중국 북경시의 하수, 폐수처리와 빗물 등 재이용 사업을 하고 있으며, 중국 전역의 통합 폐수 제어 솔루션 등 맞춤형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환경 분야 기술 협력 및 연구 개발 △정기적인 인력 교류 및 최신 기술 세미나 개최 △상호 협의된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수행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양해각서 체결식과 함께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공단의 폐기물 자원화 및 선진 환경 기술을 소개했으며, 기후변화 시대의 스마트 하수도 관련 CEO 특강을 진행했다. 베이징 배수그룹(BDG)도 탄소중립 방안을 발표하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가질 예정이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중국의 대표 환경공기업인 베이징 배수그룹과 협력하게 되어 앞으로가 기대된다.”면서“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기술력 교류로 각 국가의 대표 도시로서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혔다.

한편, 심포지엄을 마치고 베이징 배수그룹(BDG)은 송도지소 하수처리시설의 MBR(Membrane Bio Reactor) 공법과 RO(Reverse Osmosis)기술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환경연구소 시험분석실에서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자동측정분석기 기술 시연을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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