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매일=김상일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이 2026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오도창 군수는 2월 24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국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 및 계속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6년 총 56건의 사업, 건의액 1,231억 원에 대한 추진 상황과 전략을 점검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영양군 공공형 골프장 조성, 영양 서부지구 뉴:빌리지 사업, 선바위 관광단지 조성, 영양 자작나무숲 조성 등 21건이 선정되었으며, 건의액은 199억 원에 달한다. 또한, 임업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영양군 동부지구 농촌공간정비, 영양군립공원묘원 조성,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 등 계속사업 35건에 대해 1,032억 원을 요구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지방재정자립도가 낮은 영양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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